많은 채권자들이 재판에서 이기면 드디어 돈을 받는다고 안심하지만, 판결(judgment)은 “상대가 당신에게 이 금액을 빚졌다”는 법원의 확인에 불과하며, 그 자체로 돈이 계좌로 입금되지는 않습니다. 실제 회수는 판결 이후의 집행(collection) 단계에서 이뤄지며, 이것이 대부분의 채권자가 가장 많이 간과하는 부분입니다.
판결 이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채무자의 재산을 다시 확인하고, 어느 재산에 압류를 걸 수 있는지 파악하는 것입니다. 실제 사례로, 한 임대인이 체납된 세입자를 상대로 소송에서 이겼지만, 판결 후에도 아무 조치를 하지 않고 방치해두는 바람에 1년 동안 한 푸도 못 받았다가, 뒤느지마 급여 압류 신청을 통해 실제 회수를 시작한 사례가 있습니다. 판결은 가마히 놓아둔는 서류가 아니라, 적극적으로 집행 절차를 밟아야 하는 “시작점”입니다.
이후 글에서는 급여 압류, 은행 계좌 압류, 부동산 리엔 등 실제 집행 수단을 하나씩 자세히 다룹니다. 판결을 받은 채권자라면, 이 단계를 알고 모르는가에 따라 실제 회수금액이 크게 달라집니다.

